전라남도 영암, 삼호중앙초등학교를 찾아가다!
전국을 공포에 떨게 했던 메르스로 인해 취소되었던 교육이 다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 중 작년에 호응이 좋아 올해에도 다녀온 영암 삼호중앙초등학교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침에 학교에 도착했을 때,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장선생님께서 교문 앞에 서서 등교하는 아이들 한 명 한 명 인사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교장선생님의 사랑을 듬뿍 듬뿍 받아서인지 교육을 할 때에도 아이들이 활기차게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교육을 마친 후 담당 선생님과 교장선생님께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좋은 교육을 받게 해주어서 감사하다며 점심대접을 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학교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는데, 이야기 속에서 교장선생님이 아이들을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에 서울로 올라갈 준비를 하는데 교육받았던 몇 몇의 아이들이 버스가 출발해서 교문 밖으로 벗어 날 때 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계속해서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보니 서울 올라갈 생각에 막막했던 마음이 잔잔한 감동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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