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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자료

  • 정자와 난자가 만났을 때

    2012.07.09 11:56:22
  • 여성의 질 속에 들어온 2억마리 정자중 70%는 죽어 없어지고,

    난자 근처에 도달하는 정자는 100여마리에 지나지 않는다.
    질 속에 들어온 정자들은 질의 강한 산성에 살아남기 위해 서로 협동심을 발휘하게 된다.

    한 마리의 정자를 여러 마리의 정자가 에워싸고 산성으로부터 지켜주며 운반을 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고 한다.
    태초부터 인간은 서로 돕는 사이였던 것이다. 여기 정자가 난자를 만나기까지 그 역사적 대장정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1억마리의 정자가 쏟아지는 순간 대부분 즉사!
    이때 정자들은 난자가 있는 곳까지 무사히 도달하기 위해 협동정신이 발휘된다.

    산성에 약한 정자들은 한 마리의 정자를 에워싼다. 장렬히 전사하는 정자는 말한다.
    "네가 역사적 사명을 띠고 기필코 난자를 만나다오. 우리의 죽음 을 헛되이 하지 말라!"

    그렇게 살아간 정자 중 어떤 정자는 자궁벽이 난자인 줄 알고 머리를 비비다 죽고,

    어떤 정자는 난자가 없는 난관으로 들어가 죽고, 또 어떤 정자들은 자기들 끼리 머리를 부딪히고 난자인줄 알고 비비 다 죽는다.

    그렇게 간신히 난자 근처로 도달하는 정자는 불과 50∼60마리.

    머리에 달고온 용해제로 난자 벽을 녹이다 지치면 다른 정자가 가서 녹이다 지치면

    또 쉬고 다시 힘내 간신히 난자벽을 뚫고 들어가거나 운이 없으면

    들어가기 직전 잠시 쉬는 틈을 타서 잽싸게 다른 정자가 들어갈 수도 있다.
    이렇게 몇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며 험난한 과정을 거쳐 난자와 정자가 드디어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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