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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자료

  • 여름 바닷가의 추억과 아기수출

    2012.07.09 12:03:34
  • 어떤 남학생은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제가요, 여름방학때 친구들과 놀러가서 헌팅을 했는데요.

    거기서 만난 여학생과 성관계를 가졌었걸랑요.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 ”
    저런! 이 남학생은 오로지 그때 그 순간의 재미만 생각하고 있다.
    재미 뒤에는 뭐가 있을까?
    하필 그때가 여학생의 배란일이었다.

    배란일은 난자가 정자를 만나기 위해 자궁 나팔관 끝에서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날이다.
    그렇다면... 임신이?! 그런데 그 여학생은 똥배가 나온 줄로만 알고 임신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않고 그냥 몇 달을 지내게 됐다.

    임신 6개월이 넘어서야 임신이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두려움 속에 또 두 달이 지나 버렸다.
    8개월이 넘어서 엄마도 알게되고... 병원에서는 너무 늦었다며 서류 한 장을 내민다.
    “이곳에 사인만 하세요. 아기를 낳게되면 입양시켜 드리겠습니다.” 어린 몸에 아이 엄마가 됐다.

    하지만 아이는 낳자마자 다른 사람 의 손에 이끌려 생김새도 다르고 말도 다른 양부모를 만나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수출되었다.
    이 갓난아이에게는 어떤 인생이 기다릴까? 얼마전 "벨기에"라는 나라에서 사상최대의 시위가 벌어졌다.

    이슈는 "유아성폭행자를 처벌하라"는 것이었다.
    이제 엄마 손을 갓 벗어난 듯한 대여섯살의 어린 여자아이들을 납치해서 데려다가 성폭행을 하고 굶겨 죽인 사건이었다.
    알고 보니 이 범죄자는 유아들을 납치하거나 돈을 주고 사와 해외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유아들을 접대 시켜온 악질 전문가 였다.
    그런데 아이들의 대부분은 납치된 아이들이거나 해외로 입양된 아이들이었다.

    바닷가의 추억으로 나를 닮은 아이가 이유없이 해외에서 고생하며 아픈 인생을 보낸다면 과연 아름다운 추억이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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