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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도 급이 있다.
2012.07.09 11:37:10 -
사람의 성과 짐승의 성을 구분하는 것은 사랑이 있는가 없는가 이다.
사랑은 인간만이 가진 특권이다. 사자끼리 사랑해서 짝을 짓지는 않는다.발정기가 되어 새끼를 갖기 위해 서로 다른 성을 찾을 뿐이다.
상대방의 동의없이 이루어지는 강간을 그러므로 사람의 성이 아니다.
어려서 동네 아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던 000씨는 26년이 지난 후 그 아저씨를 살해한 뒤 이렇게 말했다."난 짐승을 죽였다!"
사랑도 여러 질, 여러 급이 있다.
C급 사랑은 일회용 밴드 같은 야타족의 사랑이다.최소한 서로 동의는 하고 관계가 이루어지지만, 짧은 순간 짜릿할 지는 몰라도 뒤끝은 허무와 공허함이 남을 뿐이다.
B급 사랑은 끊임없이 찾아다니는 사랑을 일명 불나비 사랑이다.
예뻐서, 돈이 많아서, 잘해주니까, 집안이 좋아서, 학벌이 좋아서 등등 조건에 따라 사랑이 변한다.
좋은 조건을 찾아 이리저리 불나비처럼 옮겨 다닌다.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사랑의 대부분이 이런 급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불안할 수밖에 없는 사랑으로 배신과 외도, 갈등과 증오, 복수를 낳는다.
A급의 사랑은 만들어 가는 사랑이다. 일명 영원한 사랑이다.상대방에 대한 이해 속에서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부족하지만 서로 소중하게 만들어 가는 사랑이다.
힘들고 어려울 때 의리있게 만들어 가는 사랑이야말로 가장 품격높은 사랑이라 하겠다.
많은 부부들이 이런 사랑을 나누고 있다. 이런 격조 높은 사랑만이 진정한 쾌락을 누리게 된다.
사랑의 품격이 높을수록 성의 만족도도 높다.
어떤 친구들은 생식기의 크기나 성행위에 대한 기술로성관계 만족도가 달라진다고 믿지만 그건 코흘리개 어린애 같은 생각이다.
격조 높은 사랑 속에서 엄청난 성의 에너지는 만들어지고이 사랑의 힘은 자신과 상대방만이 아니라 사회까지 변화시키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자, 어떤 급수의 사랑을 선택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