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지안 앵커> 발로 뛰며 취재하는 '현장고발'입니다. 가출 청소년을 돕겠다며 접근해 범죄를 일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칭타칭 '헬퍼', 즉 도와주는 사람으로 불리는데, 결국 청소년들을 조건만남 같은 범죄에 악용하고 이익을 가로챕니다. 김찬규 기자가 이들을 고발합니다.
<김찬규 기자> 가출 청소년들을 먹여주고 재워주겠다며 손 내미는 이들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헬퍼'라고 불립니다. "도와주겠다"는 꾐에 넘어가 범죄에 노출되는 가정 밖 청소년이 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