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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혐오·차별 막겠다더니…” 성소수자 지운 교육부 가이드북에 시민사회 ‘반발’(2026.08.28. 한국NGO신문)

    2026.09.17 09:04:36
  • 포괄적 성교육 권리보장 네트워크, “차별을 민원으로 포장해선 안 돼”…성적 지향·성별 정체성 관련 내용 복원 촉구


    교육부가 학교 현장의 혐오와 차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가이드북에서 성소수자 관련 내용이 빠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포괄적 성교육 권리보장을 위한 네트워크(이하 포성넷)’는 28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가 성소수자 청소년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며 관련 내용의 즉각적인 복원을 촉구했다.

    “혐오·차별 대응자료에서 성소수자를 삭제한 것은 모순”

    교육부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혐오·차별 표현에 대응하기 위한 안내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자료에서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을 비롯해 성소수자와 관련된 사례와 대응 내용이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성넷은 이를 단순한 문구 수정으로 보지 않았다. 성소수자 청소년에 대한 조롱과 따돌림, 온라인상 정보 유포와 배제 등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기준 자체를 교육자료에서 제외하는 것은 “국가가 차별받는 학생들의 존재를 외면하는 것”이라고 지적한 것. 

    특히 학교에서 성소수자 학생이 혐오와 차별을 경험했을 때 교사가 어떤 기준으로 문제를 판단하고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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