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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무덤까지 가져가자"… 어린 제자 신뢰 얻어 심리적 지배 '성착취'(2026.10.27. 한국일보)

    2026.10.29 08:47:22
  • [유명 국악인, 미성년 제자 성착취 혐의]
    권위·진로 얽힌 사제 관계… 피해 장기화
    치밀한 과정... 의존→통제→범죄→은폐
    제자 일기엔 "싫은데 싫다고도 못하고…"
    "그루밍, 피해자 행동만으로 단정 말아야"

    학교 출강과 개인 레슨 등으로 학생들을 가르쳤던 유명 국악인이 미성년 제자를 4년여간 성적으로 착취했다는 고소 내용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형적인 '그루밍 성범죄'라고 분석했다. 사제 관계에서 쌓인 신뢰와 입시·진로에 영향을 미치는 스승의 지위가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피해자가 피해를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성적 접촉을 원치 않으면서도 자신의 잘못으로 받아들여 주변에 알리지 않게 되는 것도 그루밍 범죄의 특징이다. 피해가 장기화되거나 뒤늦게 드러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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